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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어나니머스아티즌 OWNER. 장인준BUSINESS LICENCE. [682-32-00064] E-COMMERCE PERMIT. 2023-인천서구-1106 [사업자정보확인]
TEL. 070-7723-6119PERSONAL INFORMATION MANAGER. 김보현(anonymous_artisan@naver.com) ADDRESS. 22762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260번길 7-11 청라퍼스트타워 510호
CONTACT anonymous_artisan@naver.com FOR MORE INFORMATION.COPYRIGHT ©어나니머스아티즌.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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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Eve
Countdown
안녕하세요. 어나니머스아티즌입니다.
어느덧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한 해가 저물었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교차합니다.
요즘은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1월에 보여드릴게 아주 많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새롭게 시작되는 2025년을 맞아
우리 브랜드에 영감을 준 '올드스쿨 타투'와 함께,
어나니머스아티즌이 지향하는 철학과 가치를 나눠보려 합니다.
올드스쿨 타투?
What's that?
올드스쿨 타투? 혹은 타투라고 하면 대중적이지 않은 시선과 고정관념 때문에
무겁거나 다소 두려운 이미지로 받아들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올드스쿨 타투(Old School Tattoo)는 18~20세기 초 해양 문화를 기반으로 한 타투 스타일로
당시 선원들이 배를 타고 먼 항해를 떠나기 전 자신과 동료의 안전, 행운, 그리고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몸에 문양을 새기던 전통에서 유래했습니다.
닻은 안정과 희망을, 제비는 무사 귀환을, 나침반은 길 잃지 않기를, 로즈는 사랑과 헌신을 상징하며,
이 모든 문양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상징적인 예술이었죠.
시간이 흘러 20세기 중반에는 타투 아티스트들이 이 스타일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며
타투가 특정 집단이나 직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거나
소속감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하는 예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올드스쿨 타투는 굵은 외곽선과 선명한 색상,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그 독특한 미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저 역시 이에 영감을 받아 보석과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해 색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올드스쿨의 상징적인 문양들 >
닻(Anchor): 안정과 희망, 험난한 항해를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염원.
제비(Swallow): 무사 귀환, 집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상징.
나침반(Compass): 길을 잃지 않기 바라는 마음.
장미(Rose): 사랑, 열정, 그리고 헌신.
해골(Skull): 죽음을 극복하는 용기와 무모한 도전에 대한 상징.
어나니머스아티즌(Anonymous Artisan)은 유서 깊은 올드스쿨 타투의 상징성과 철학에 매료되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타투는 해외에서 이미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화 과정에서 다소 무겁게 받아들여지는 시선이 남아 있죠.
그럼에도 올드스쿨 타투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패션과 예술로 재해석되며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편견을 허물고, 올드스쿨 타투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크리에이티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주얼리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패션 아이템으로요.
무지 패션도
특별해 보이게
저는 옷을 좋아하지만 명품이나 로고 들어간 옷을 선호하지 않아요.
무조건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 명품이 나 자신을 가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나 자신 자체가 멋져야되는데 명품에 기대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그래서 심플한 무지 스타일이나 작은 로고가 있는 옷에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는 목걸이,팔찌,반지 등으로 패션을 완성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런 제 취향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로고플레이나 프린팅 등 누구나 하는거말고
우리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액세서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올드스쿨 타투를 착용하다.
심플한 패션에 악세로 디자인하다.
우리것을 담으면 디자인이 된다.
심플한 패션 위에 이야기가 담긴 주얼리를 더하면,
그것만으로도 멋과 개성이 완성되니깐요.
‘우리의 것을 담으면 디자인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무지한 옷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What is your
brand 철학?"
어나니머스아티즌(Anonymous Artisan)은 올드스쿨 타투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브랜드로 ‘무명 장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름은 단순히 브랜드의 의미를 넘어,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 주물 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우리의 철학과 연결됩니다.
우리는 자체 제작이 하이퀄리티 제품의 기본이라고 믿으며
이 원칙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얼리를 만드는 일은 제게 큰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특히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한 커스텀 제품의 경우, 이 원칙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과정을 세밀히 이해해야 고객님이 원하는 제품을 구현할 수 있고
후에도 빠르고 폭넓은 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테니깐요.
제품 디자이너가 가장 잘해야 하는 것은 디자인도 있지만 제품으로 실현되느냐 못되느냐 일 것 같습니다.
아무리 디자인을 잘해도 제품으로 나오지 못한다면 거기서 끝이니까요.
실제로 많은 단골 고객분들께서 꾸준히 커스텀 제작을 요청해 주시는데
항상 믿고 맡겨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디자인 스케치를 잘 못 그리셔도 원하는 디자인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저희의 강점입니다:)
브랜드의 정의
'__함으로써 __한다.'
언젠가 브랜드 관련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혹은 우리 브랜드의 정의를
'우리는 ___함으로써 ___한다' 라는 한 문장으로 도출할 수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첫번째 블랭크엔 '기여', 두번째 블랭크엔 '영향력' 부분이 들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5년에는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어나니머스아티즌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어나니머스아티즌은,
1.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멋)으로 다른브랜드와 차별화, 고객의 개성을 중시하고 새로운 멋을 제안한다.
2. 디자인에 희망적 혹은 경험적인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의미와 상징성을 지닌 가치를 제시한다.
3. 편안한 착용감과 하이퀄리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디벨롭하므로써,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한다.
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추구하는 것은 '멋'이었습니다.
멋진 것, 흔하지 않은 특별함.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면 유행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니즈 속에서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실버 시장이 많이 커지면서, 유행을 따라가는 디자인이나 비슷비슷한 디자인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도 가끔은 유행하는 디자인이나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볼까 하는 유혹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디벨롭된 제품이 아닌 이상, 흔하고 똑같은 제품은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가치를 되새기고 중심을 잃지 않기를.!
느리지만 어나니머스아티즌의 이야기를 꾸준히 써나가겠습니다.
2025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